귀농 또는 반농반X(도시+농촌 생활)를 꿈꾸는 분들에게 감귤농사는 꽤 매력적인 선택지이다. 그런데 내 땅이 없다고 해서 시작할 수 없을까? 정답은 “임대”로도 가능하다는 것!
감귤밭, 어떻게 임대할까?
- 제주 지역 커뮤니티 활용
'제사모', '제주 교차로', 오일장신문 등에서 귤밭 임대 정보를 찾아볼 수 있어요. - 농지은행 통한 합법 임대
귀농 예정자라면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임대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구두 계약보다는 임대차계약서 작성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수익 발생 시 분쟁 방지를 위해 반드시 서면으로 남겨야 해요.
예상 수익 구조는?
- 소규모 귤밭 (1,000평 기준)
- 중대형 임대 농장 (1만 평 이상)
- 연 수익 3,000만 원 이상 가능 (경영 능력에 따라 변동)
- 유기농의 경우 단가는 낮지만 브랜드화 시 안정적 수익 확보 가능
판매 방식
- 택배 판매: 수확량이 많고 품질이 좋다면 온라인을 통한 직판이 효과적
- 생협/로컬푸드: 단가는 낮지만 지속적 거래와 브랜드 구축이 가능
실제 사례에서 얻은 교훈
- 임대 계약 후 주인과 마찰이 생긴 사례도 있어요. 과수원에 대한 관리권, 수익 배분 등에 대해 반드시 사전에 협의하세요.
- 해거리(해마다 수확량 차이)와 병해충 피해로 인해 수익이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