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중에도 러닝은 계속된다! 요즘은 여행지에서도 운동 루틴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많죠. 특히 제주시는 바다와 산, 해안도로가 어우러진 러닝 코스가 많아서 달리기 좋아하는 분들에겐 천국 같은 곳이에요. 오늘은 제주시에서 꼭 달려봐야 할 러닝 코스들을 소개해볼게요. 초보 러너부터 장거리 러너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코스들이니, 운동화 챙겨서 떠나볼까요?
1. 탑동 해안도로 ~ 도두봉 왕복 코스 (약 12km)
제주시 중심에서 시작하는 이 코스는 탑동광장에서 출발해 도두해안도로를 따라 도두봉 등대까지 달렸다가 돌아오는 왕복 코스예요. 바다 옆을 따라 평탄하게 이어지는 길이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 포인트: 해 질 무렵 노을이 정말 예술이에요.
- 편의시설: 중간중간 카페, 화장실, 벤치 있음.
- 주의사항: 도두봉 근처에 살짝 오르막 구간 있어요.
출발지: 제주시 탑동로 1 (탑동광장)
2. 조천항 ~ 함덕 서우봉 해변 코스 (약 13km)
제주시 동쪽에 위치한 조천항에서 시작해 함덕 서우봉 해변까지 달리는 코스예요. 해변과 숲길이 이어져 있어서 풍경이 정말 아름답고, 아침 러닝에 특히 좋아요.
- 포인트: 여름엔 해풍이 시원해서 장거리 러닝도 OK.
- 편의시설: 카페, 화장실, 벤치 다양하게 있음.
- 추천 시간대: 아침 일찍 또는 해질 무렵.
출발지: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1145-1 (조천항 공영주차장)
3. 용두암 ~ 이호테우해변 코스 (약 11km)
제주시의 대표 관광지인 용두암에서 시작해 알작지 해안을 지나 이호테우해변까지 달리는 코스예요. 평탄한 해안도로라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달릴 수 있고, 관광객도 많아서 러닝하면서 풍경 구경하기 딱 좋아요.
- 포인트: 이호테우의 말등대는 꼭 사진 찍고 가세요!
- 접근성: 공항과 가까워서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 날 러닝으로 추천.
- 안전성: 도로와 인도가 분리돼 있어 안전하게 달릴 수 있어요.
출발지: 제주시 용담2동 2767 (용두암 입구 주차장)
4. 애월 한담해변 ~ 곽지해수욕장 코스 (약 10~11km)
제주시 서쪽의 인기 해안 산책로! 한담공원에서 시작해 애월 해안산책로를 따라 곽지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코스예요. 커피거리와 맛집이 많아서 러닝 후 브런치나 디저트 즐기기에도 최고예요.
- 포인트: 새벽이나 저녁 러닝에 강력 추천!
- 편도 러닝 팁: 곽지에서 카페 들렀다가 대중교통으로 복귀 가능.
- 풍경: 바다, 절벽, 해변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코스.
출발지: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2546-4 (한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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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꿀팁! 제주에서 달릴 땐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 자외선 차단제 & 모자 필수: 제주도는 일조량이 높아요.
- 바람 방향 체크: 바람 많이 부는 날엔 역풍 피해서 코스 선택!
- 밝을 때 달리기: 해가 지면 어두운 구간 많아요.
- 샤워시설: 해변 근처에 공용 샤워장 많아서 러닝 후 개운하게!
제주도는 그냥 걷기만 해도 힐링인데, 러닝까지 하면 그야말로 몸과 마음이 다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여행 중에도 운동 루틴 놓치기 싫은 분들, 혹은 제주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고 싶은 분들께 제주시 러닝코스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