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주 이주 준비를 하는데 있음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직장찾기 인 것 같다.
나는 또 패션 쪽을 했어서 더더욱이 도시에서 더 발전된 산업에 종사하고 있었는지 일 찾기가 어렵다.
그나마 MD, 머천다이저의 삶을 살았기 때문에 데이터를 보고 분석하는 능력과
브랜드 매니져로 있으면서 백화점 영업을 했었기 때문에 이런 장점을 살리면
제주에 농업쪽 특산물과 뭔가 해볼 수 있을 지 않을 까 싶다.
특히 나는 감귤을 좋아한다, 그래서 감귤농사도 생각해보았지만
감귤농사는 큰 부지에 지어서 판매해야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쉽지 않다.
어쩌면 감귤 유통, 천혜향, 한라봉 유통을 해보는 걸 어떨까도 생각 중이다.
나의 영업 이력과 (도매 유통업) 그리고 머천다이저 능력으로 브랜드 매니져 경험의 감귤농장이나 브랜드를 브랜드 화를 하면 그나마 가능성이 있지 않을 까 싶다.
쉽지 않겠지만 다른 회사에서 온라인 MD나 디자인 경력을 살려서 그래픽 디자인 회사에 입사하는 것도 방법이나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여태 해온 일들이 아깝기도 하다,
아니면 아예 배달업도 생각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생활비를 벌려면 어떤 일이든지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일단 제주에 내려가봐서 현지 상황도 보고 인터뷰도 해보고 여러가지 상황을 봐야지 판단이 설 것 같기도 하나 나의 꿈은 언제나 나의 작은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거였기에 감귤 브랜드 하나 만들어 보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