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의 백미 중 하나는 바로 현지 맛집 투어죠. 특히 중문 관광단지는 호텔, 카페, 액티비티가 몰려 있어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려요. 그럴 때 딱 좋은 중문 맛집 5곳을 캐주얼하게 정리해볼게요!
1. 흑돼지 두툼이 (중문본점)
- 메뉴: 제주 흑돼지 오겹살, 항정살, 목살
- 특징: 두툼하게 썬 고기를 숯불에 직화로 구워 불 맛이 살아 있어요.
- 가격대: 1인분 18,000원~
- 꿀팁: 4인 이상이면 ‘모듬 세트’ 주문하고, 공깃밥 대신 김치찌개 추가 추천!
2. 해녀의 부엌
- 메뉴: 해물뚝배기, 전복죽, 성게미역국
- 특징: 바다 바로 앞 해녀촌에서 채취한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해 국물 맛이 끝내줘요.
- 가격대: 2만원 내외
- 꿀팁: 성게철(4~6월)에는 성게미역국이 필수! 매장 맞은편 바다 뷰가 끝내줍니다.
3. 중문 바당칼국수
- 메뉴: 전복칼국수, 멍게비빔국수, 해물파전
- 특징: 쫄깃한 면발과 진한 멸치·다시마 육수가 조화롭습니다.
- 가격대: 8,000원~12,000원
- 꿀팁: 돈까스, 치즈퐁듀 같은 사이드 메뉴도 맛나니 포기하지 마세요.
4. 돌하르방 김밥
- 메뉴: 흑돼지 김밥, 새우튀김 김밥, 오징어볶음 김밥
- 특징: 한 줄에 큼직한 속재료가 가득! 한입만 먹어도 제주 바다가 퍼져요.
- 가격대: 5,000원~7,000원
- 꿀팁: 테이크아웃해서 중문 해수욕장 앞 잔디밭에서 피크닉처럼 즐겨보세요.
5. 중문 올레국수
- 메뉴: 비빔국수, 콩국수, 막국수
- 특징: 제주산 메밀·콩을 직접 갈아 만든 담백한 육수와 양념장이 포인트예요.
- 가격대: 6,000원~9,000원
- 꿀팁: 여름엔 콩국수, 겨울엔 온모밀 국수로 계절별 메뉴를 즐겨보세요.
방문 전 꿀팁
- 피크 시즌(주말, 공휴일 점심)은 12시 이전 또는 14시 이후에 가면 웨이팅이 줄어들어요.
- 대부분 주차장이 넓으니 차 끌고 가도 OK, 단 성수기엔 가능한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 제주 물가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니 미리 예산을 잡고, 할인 앱(현지 페이 등) 활용하면 좋아요.
- 식사 후 중문 앞 해변 산책, 송악산 등 주변 명소와 콤보 코스로 짜면 하루가 알차답니다.
제주 중문에서 배부르게 먹고 싶은 날, 위 다섯 곳만 기억해도 성공적인 맛집 투어가 보장될 거예요. 다음 여행 스케줄 짤 때 꼭 한 번 들러보세요!